I.Kill.Giants.2017.1080p.WEB-DL.DD5.1.H264-FGT

I Kill Giants(2017)
sub2srt : h0

 

미끼 주스 실험

 

오래도록
지켜지길

 

그래
또 야근 했어

 

동생들 밥 해주러
겨우 집에 왔잖아

 

아냐, 나 승진
제안 받았는데

 

일단
예상하긴 했어

 

어서!
무기 바꿔

 

너 그런 BB총으론
절대 못 이길걸

 

넌 그런 헤어스타일로는
여자랑 못 잘걸

 

- 데이브! 진심이야?
- 그래, 얘 머리 진짜 똥이야

 

우리 머리 똑같잖아

 

너네 진짜 게임 해볼래?
상상력을 발휘해서

 

전기도
절약 할 겸

 

괜찮은 초보자용
던전이 있는데

 

네, 행운을 빌어요
덕후여왕님

 

저쪽 코너 조심해

 

적어도 좀 조용히
할 순 없어?

 

깃발처럼
흔들어버려

 

내성굴림이야

 

너희가 정전주문에서 살아남을지
주사위를 굴려봤는데

 

실패했어
어때 재밌지?

 

왜 이 지랄인데!

 

저녁 준비 끝났으니
게임도 끝난거야

 

젠장 그래 끝이야

 

고생해서 만든 걸
이 양아치가!

 

냄새도 똥 같아

 

제길 데이브! 우리 엄마는
채식주의자용 저녁만 주는데

 

고기 먹고 싶었다고

 

다시 안 만들거야

 

주사위는
거짓말 안해

 

나한테도 물어봐주면
드래곤인지 뭔지 할게

 

웃기겠다

 

진심이야?

 

왜 안돼?
너 말하는게 꼭...

 

몰라, 그냥 같이
하겠다고 했잖아

 

정확히 언제?

 

잠시만

 

오늘 샤워하는 날이니까
소등하고 9시 30분에

 

또 네가 설거지 좀 한다고
죽진 않을테니까

 

여보세요, 아냐 아무것도
그냥 일상이야

 

남동생은 맨날 화나서
으르렁거리고

 

여동생은

 

자기만의

 

좋은 시간?

 

설거지라

 

우선 순위를
정해야겠네

 

그냥 너랑
놀고 싶은거야

 

TV 플러그를
뽑는식으로?

 

친구들 앞에서
창피나주고?

 

데이브, 넌 항상
그런식이잖아

 

바바라는 먼저 다가가잖아
그건 좋은거야

 

아냐 그건
이상하고 바보같아!

 

- 왜 그렇게 신경...
- 조용히 해 들리겠어

 

...또 떠버립니다!

 

3루수, 헤이즈 자리잡고
헤이즈가 잡아냅니다!

 

거인

 

가시
망치

 

내 적의
힘을 빼앗아

 

수천번을
되갚아 주리라

 

일 할 시간이야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열셋 열넷
열다섯 열여섯

 

안녕

 

게임 하고 있어?

 

아닌거 같은데

 

한다면 나도...

 

같이...
아냐

 

난 소피아

 

잉글랜드 리즈에서
최근에 이사왔어

 

여기사람들은 런던만
알고 리즈는 모르더라

 

냄새 지독하네

 

- 뭐에 쓰는거야?
- 모르는게 좋을걸

 

그 귀는 뭐야?

 

내 영혼인도자에
대한 예의야

 

그거 신기하네

 

난...
만나서 반가웠어

 

너 이름
예쁘네

 

- 그리고 말하는게 맘에들어
- 고마워

 

넌 이...

 

알겠어

 

고마워

 

이럴 때일수록 뭐가
필요한지 알아요

 

3일간 휴가 받았잖아요

 

구겐하임씨가 참석
하시는것도 알죠

 

아뇨, 제 여동생
걔는 아직 어려요

 

도움을 못드릴거에요

 

아무것도 도움은
안될걸요

 

제가 특별한
경우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예의상
부탁드리는거에요

 

아뇨 저도 물론 계속
일하고싶죠 전 그냥...

 

알겠습니다

 

네, 정말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네 안녕히계세요

 

안녕히

 

나도 봐도 돼?

 

고마워

 

정류장에서
다시 만나네 안녕

 


꽤 멋진데

 

그래 불길한 징조라
완전 멋지지

 

무슨
의미야?

 

내 인생이 곧
꼬일거라는 의미

 

또 다시

 

옆에 앉아도 돼?

 

왜?

 

내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아는 애니까

 

안녕하세요

 

주말에 사라
생일파티 갈거야?

 

아홉...

 

열...

 

열하나...

 

열둘...

 

열셋...

 

열넷...

 

서른넷...

 

서른다섯...

 

서른여섯...

 

서른일곱...

 

서른여덟...

 

제길!

 

- 실례할게
- 실례네요

 

잘 안보이는데
좀 비켜줄래

 

내 자린데

 

나한테 자릿세
빚졌어

 

내 놔

 

그거 밖에 없어

 

잔돈은 가져

 

넌 죽었어!

 

바바라 소슨!

 

바바라 소슨!
몰리 선생님 사무실로

 

지금

 

치료 잘 받아라
정신병자

 

쟤 진짜 특이해

 

네가 믿을지
모르겠지만

 

여기 버치에 대해서는
네가 나보다 잘 알겠지

 

난 새로왔고
넌 전문가니까

 

그러니까 알려줬으면 좋겠다
뭐가 좋고

 

뭐가 안 좋은지

 

소고기 데리야끼는
피하라고 들었어

 

네 핸드백
맘에들어

 

멋진데

 

잘 모르겠지만

 

코벨레스키가
무슨뜻인지

 

코베...
코벨레스키

 

무슨뜻이니?

 

원 스트라이크

 

뭐?

 

바바라, 테스트가 아니라
대화하고 있는거야

 

까탈 부리는게
아니에요

 

왜냐면 전문가는
아니신거 같은데

 

제가 좀 바빠서
선생님 기분에

 

맞춰 드릴만한
시간이 없는걸요

 

그럼 여기 왜
왔는지는 모르겠니?

 

사람들은 자기가 모르는걸
두려워 하니까요

 

전 문제 없으니
우린 여기서 끝내요

 

다음에
부르실때는

 

하늘에 비행기 구름으로
써서 알려주세요

 

- 덜 부끄럽게요
- 아니 난 말...

 

사람한테 침 뱉는거
참 재밌지?

 

하하 정도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맞아

 

너 역겨워

 

조그만 년!

 

가방 열어

 

내가 찾아서
가져간다

 

그냥 가지
않으면

 

지금 당장

 

니가 통곡하게 될
뭔가를 할거야

 

테일러!

 

뭐하는거야?

 

내 사무실로!

 

당장

 

한 주간
정학이다

 

가자

 

너 꽤
용감하더라

 

잡지 속에나
있는 사람처럼

 

테일러가 너 붙잡는거 보고
교장선생님한테 갔어

 

걔한테
맞섰잖아

 

너도잖아?

 

나도?

 

그렇네

 

걔가
날 죽일거야

 

아니

 

테일러같이 괴롭히는
애들은 다 똑같아

 

맞서는 순간
무너져

 

거인처럼

 

거인?

 

책에
나오는거?

 

너 드래곤 같은
그런거 좋아해?

 

이상해?

 

모르겠어

 

뭐 조금?

 

거인의 뭐가
그렇게 멋진데?

 

여긴 내 성역이야

 

신성한 곳

 

거인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여기서 배워

 

전해져
오기로는

 

모든 거인들은
우르의 후손이래

 

최초의
거인이자

 

지구와 하늘 사이에서
계획없이 태어난 자식이야

 

키는
20마일에...

 

뭐?

 

그 말은 지구랑 하늘이
그걸 했다는 거잖아?

 

근데 둘이
결혼 안했어?

 

그래

 

우리 큰 오빠가
계획없이 태어났지

 

알았어

 

그래서 우르는
키가 20마일이었어

 

하지만 혼자였지

 

유일한 존재였어

 

너무 외로운 나머지
그는 고심 끝에

 

스스로 찢겨지고
분열하여

 

거인들을

 

만들었지

 

지구 최초의
어둠의 왕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던거지

 

거인은 해충이었어

 

쥐나 비둘기 처럼

 

하지만 물론 거대하지

 

30피트에 달하고
온갖 종류가 있어

 

서리거인, 살아있는
얼음털을 갖고 있고

 

순록을 먹을때는

 

인간의 신장을
곁들였지

 

늪지거인은 마을의 모든
사람들을 없애고

 

나뭇가지로 만든
인형으로 대체하지

 

산 거인은 아이들의
피로 목욕하며

 

양치기 노래를
즐겨부른대

 

이 녀석들은
전령이야

 

그저 섬뜩하게
쳐다보는걸 즐겨

 

전령이 있는곳엔
거인이 따르지

 

더 최악인것은
타이탄

 

제일 큰 놈들이야

 

그리스 신화 처럼

 

칠흑같은
오팔 심장에

 

웃음소리는
몸속의 피를 끓게하고

 

눈빛은 태양을
사라지게하지

 

상상이 돼?

 

진짜 끔찍한건

 

해가 비치지
않는다는거지

 

겁먹지 마

 

역사가 기록 된
이래

 

아무도 타이탄을
못봤거든

 

좋아

 

진짜 문제는
보통거인이야

 

완전 최악

 

올해는 거인한테
안 좋았지

 

사람들이 항상
토네이도나 지진같은

 

헛소리로
기록해 뒀거든

 

그래도 눈을
잘 뜨고 보면

 

징조와 진실을
볼 수 있어

 

개를 잃어 본 적 있어?

 

있어
차에 치였거든

 

아마 아닐거야

 

아마 거인이
전채요리로 썼을 걸

 

아냐 아빠가
치었거든

 

다행이네

 

그러니까 네가
징조를 보게된다면

 

그건 진짜
오는거야?

 

그게 내가
맡은역할이지

 

거인을 찾아서

 

거인을 사냥하고

 

거인을 죽인다

 

이걸로

 

이 소박한
무기집에는

 

최상급의
전쟁망치가

 

잠들어있어

 

천둥 제조기
빛의 운반자

 

우르의 턱뼈
조각으로

 

주조 되었으며

 

단 한번의
완벽한 타격으로

 

어떤 큰 거인이라도
쓰러뜨릴 수 있어

 

봐도 될까?

 

이건 신성한
보관함이야

 

오직 때가 되어야만
열 수 있어

 

코벨레스키

 

무기에는 명성에 걸맞는
이름이 필요한 법

 

코벨레스키는
야구선수였어

 

100년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신인선수

 

괜찮아?

 

무슨일이야?
바바라?

 

미안
가봐야겠어

 

바바라!

 

나랑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아

 

내 주변사람들은
모두 다쳐

 

여기있다!

 

아냐 이쪽이야
멍청한 덩치야

 

제길...

 

함정 실패

 

경계할 것!

 

바바라!

 

바바라!

 

바바라!

 

바바라!

 

바바라!

 

비행기 구름 대신
이 방법도 괜찮길 바래

 

친구가 생겼어요

 

소피아라고

 

옷을 잘입어요
근데

 

영국인이에요
그래서 예상했죠

 

봤죠? 전 평범해요
이제 가도 되요?

 

급한 문제가 생겨서
처리해야 되거든요

 

친구가 많니?

 

알겠어요

 

왜일까
바바라?

 

대부분 애들은 TV에
누가 나오는지나 관심있고

 

멋진 운동화 샀다고
자랑할때나 말을걸죠

 

그리고 전 누가 멍청한지
분간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멍청이에요

 

네 언니는 어때
언니도야?

 

가족 언급하면
투 스트라이크에요

 

바바라

 

미안해

 

가끔 내가 성급하게
밀어 붙이는거 알아

 

단지 너를 좀 더
알고싶어서 그래

 

괜찮지?

 

내가 먼저할게

 

난 쭉 학교상담사는
아니었어

 

선생님이 복제된게 아니라면
그건 불가능해요

 

- 아기였겠죠
- 맞아, 난 아기였고

 

아이가 되고

 

젊은여성이 되어서

 

작은 헤지펀드의
관리자로 있었는데

 

좋은 사람이었네요
늙은여성 부분은요?

 

확신이 없었어

 

뭔가 다른 걸 해보고
싶어서 결심했고

 

이렇게 변화를
주게된거야

 

그건 코니야?

 

코니라니
진부(corny)하네요

 

변화를 추구하는건 좋죠

 

그치만 선생님
생각은 너무 작아요

 

마을을 구하거나 한다면
서로 통할거 같은데

 

마을을 구한 적 있니?

 

전 한 달에 한 번
여길 지켜내요

 

어디 가서
소문내지 마세요

 

어떻게 우릴
지켜주는데?

 

질문이 있으신걸 보니
제 파일을 안보셨군요

 

제 파일 있잖아요

 

그래 하지만 이걸로는
알 수 없어 네가 누구고

 

기분은 어떤지

 

맛있네요

 

좋아

 

겁스
네링

 

러그
너희가 빨강

 

나머지는
오늘 파랑이다

 

전에 말했던
숲거인 있잖아

 

점점 대범해
지고있어

 

우리가
찾아야 돼

 

아무도 휩쓸리게
하고 싶지 않아

 

우리가
이미 휩쓸렸어

 

거기!
스파이스 꼬맹스

 

조용히 해
소슨 책 내려놔

 

모여!

 

오늘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활동

 

야구

 

선생님
실례해도 될까요?

 

저 식중독이거나
발목이 삔거같아요

 

이건 그냥 야구야
그냥 서있으면 돼

 

- F 받을게요
- 야구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너 코벨레스키가...

 

해리 코벨레스키?

 

오래전에 잊혀진
선수인데

 

코벨레스키는 100년이나
선수로 뛰지 않았어

 

가족중에 필리스
팬이 있는거냐?

 

레이니 선생님

 

선생님 직업이 얼마나
쓸모없고 무의미 한지

 

설교 하시려는
건가요?

 

교장선생님
사무실로

 

지금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선생님은 달라이 라마
같으신 분이에요

 

이걸 한달간
해야겠니?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나마스테

 

나가라

 

바바라에게

 

미안해, 우리 계속 친구지? 소피아
□예 □아니오

 

멋진데

 

이건 신성한
보관함이야

 

오직 때가 되어야만
열 수 있어

 

아니야
미안해

 

미안

 

난 정말로 이거
안 열거야

 

미안해 내가
잊고 있었어

 

내 거룩한 탐구
신성한 코벨레스키

 

다시는 그럴 일
없을거야

 

맹세해 맹세해 맹세해

 

직원의 안내에
따르기 바랍니다

 

질서있게 절차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건물 외부의
지정구역으로

 

어디가?

 

아직 3단계야!

 

메모 받았어?

 

스스로 질문을
해야 할 때가 있어

 

나는 평생을
겁쟁이로 살 것인가

 

전사로
살 것인가

 

결정해

 

어디 가는 거야?

 

나한테
계획이 있어

 

오래된 기차무덤으로
유인할거야

 

가까이있어

 

침착해

 

나랑 있는 동안은
안전할거야

 

바바라
거기 멀어?

 

조용히 해
앞에 있어

 

- 우리 문제 생길거야
- 우리가 마을을 구하는거야

 

두번째 미끼를
물었어야 했는데

 

뭔가가 놈의 주의를
끌었을거야

 

말도 안 돼
이게 안 통하다니

 

그냥
돌아가자

 

가서 문이
잠겼었다고 하자

 

기다려 너 우리가 뭘
상대하는지 봐야해

 

거인은 없어

 

그럼 왜 땀흘리니?

 

바로 이거야

 

아기 사슴의
상대는 못 되지

 

음식을 찾았으니
미끼를 물지 않은거야

 

추적해봐야겠어

 

놈이 먹은거라면
한번 봐야겠다

 

단서가 몇 개
나올지도 몰라

 

빨아먹었군 좋아

 

수분이 꽤 빠졌네

 

이상해 바바라

 

집에 가고 싶어
지금

 

제발!

 

소피아!

 

전령...

 

괴물한테 대항해서
얻는게 뭐지?

 

아무리 아둔한
숲거인이라해도

 

두 번이나
속이다니

 

거인은
돌아올거야

 

그냥 꼬마일 뿐

 

너무 약해

 

너무 약해

 

차고에 목재 있어?

 

넌 문제 없을거야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그럼 지켜줄게

 

전령은 끔찍해
넌 그거 싫어할걸

 

피 무서워해?

 

 

보지마

 

그냥 얼음
쥐고 있어

 

나 이거 싫어

 

- 네가 이런 쪽에...
- 너를 지켜주는거야

 

네 피여야만해

 

나는 얼음 없이도
매번 하는데 어서

 

소피아

 

나도 내가
괴짜 같은거 알아

 

아무도 날
안 좋아하는거 알아

 

내가 하는게 전부
정신나간거 같은거 알아

 

그치만 이건 내가
없을 때 널 지켜 줄거야

 

그리고 네가 안전해야
내 기분이 편할거야

 

날 믿어

 

내 눈을 보고 말해

 

거인 가시 망치

 

거인 가시 망치

 

내 적의
힘을 빼앗아

 

수천번을
되갚아 주리라

 

내 적의
힘을 빼앗아

 

수천번을
되갚아 주리라

 

할거야?

 

이미 했어
눈 보고있을 때

 

고마워

 

높게 뻗는 공,
좌측, 잘 때렸습니다!

 

뒤로, 이건...홈런!

 

보호 쉴드 설치!
소피아는 안전함

 

큰 플라이볼...

바바라!

 

바바라?

 

바바라?

 

온 집안에
테잎소리가 울려

 

어쨌든 나 내일
일찍 일어나야돼

 

맞아요! 금융계는
남자들의 세계지만

 

아무것도 날 막을순 없어요
전 적극적이거든요

 

전 밥먹고 적극적으로
껌을 씹죠!

 

구린내! 나의
친애하는 동료

 

참치에 빠진 엉덩이 같은
냄새가 난다고 말했던가요?

 

그거 고칠 수 있을까요?

 

구린내는
잘 시간인거 같은데

 

다행스럽게도
이 구겐하임이

 

따분한 삶과
악취 공격에서

 

당신을
구하러 왔소!

 

승진이오!

 

정말 감사합니다!
구겐하임씨!

 

정말 친절하시네요

 

하지만 그런 연민의
승진 따위 필요 없어요

 

제가 해낼겁니다

 

큰 캐런, 그게 네가 했던
말들 중에 가장 멋져

 

고마워
작은 캐런

 

내 여동생하고도
얘기 좀 해야겠는데

 

노력하고 있잖아
바바라

 

오늘은 새로운 걸
해 볼거야

 

게임

 

사람들은 너무 많은 게임을 해요
그냥 솔직해 지죠

 

좋아

 

솔직하게?

 

난 널 정학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거야

 

체육시간 사건으로

 

단어 게임이야

 

한 단어로 질문하면
한 단어로 대답하기

 

이렇게... 게임

 

아뇨!

 

전... 패배

 

다이아몬드

 

가짜

 

선생님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 가봐야...
- 야구

 

야구

 

야구

 

바바라

 

제 손을
잡고 계시네요

 

괜찮아

 

난 네 친구야

 

고민이 있을 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 화장실 다녀올게요...
- 화났을 때

 

무서울 때

 

- 제발 보내 주세요
- 뭐가 널 슬프게 하니

 

- 보내주세요
- 집에 무슨 일이 생겼거나

 

언니랑 동생...

 

코벨레스키...

 

무기에는 명성에 걸맞는
이름이 필요한 법

 

바바라

 

게임

 

한 단어로 질문하면
한 단어로 대답하기

 

바바라

 

야구

 

해리 코벨레스키

 

코벨레스키는
야구선수였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신인선수

 

오래전에 잊혀진
선수인데

 

가족중에 필리스
팬이 있는거냐?

 

소피아!

 

멋지네
정신병자

 

- 미안해! 내가 안...
- 완전 미쳤어

 

소피아!

 

제발

 

저녁 늦어서 미안

 

맛대가리도 없어서 미안

 

해안경비대 전화해
적조 기간이네

 

비위 맞추랴
야근 하랴

 

전화 한 통으로
하루를 날렸으니

 

오늘 언니만
힘들었던거 아니야

 

- 난 이겨내려 노력중이야
- 넌 빌어먹을 선생을 때려?

 

이제 절대
안 때릴거야

 

그런 일 겪고도
보상 못 받잖아

 

- 상담선생님이야
- 정신나갔어?

 

개자식

 

더 이상 못해

 

나 혼자
다 어떻게 해?

 

너희 둘은 커서
도와 줄 생각은 안하고

 

점점 미쳐가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너희들이 사고 치면
직장에 전화오고

 

수습하러
다녀야하고

 

내가 문제였어

 

난 가족이 함께하려
최선을 다하는데

 

바바라
이건 불공평해, 바바라!

 

불공평 하다고!

 

- 도망가지마!
- 갈거야!

 

아니 가지마!
왜 싸우려는거야?

 

도와주려고 하잖아!
상담선생님도!

 

누군가랑 싸우고
싶은거라면

 

학교에 있는
그 불량배랑 하던가

 

매번 당하고 상사한테 말도 못하는
사람한테나 설교하시지!

 

널 위해 내가 뭘
포기했는지 넌 몰라

 

언니도
마찬가지야!

 

걘 미쳤어도
주먹은 쓸 줄 아네

 

그건 사고였어

 

사고 처럼
안보였는데

 

내 친구야

 

그러지마

 

애들도 너에
대해서 수근댈걸

 

게다가

 

미친사람이 친구가
있을리 없잖아

 

그건 병이야

 

난 알아

 

넌 괜찮은 애야

 

돕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다리 다친 개를 본 것과 같아

 

미친사람을 도와주는
유일한 방법은

 

그 병을 드러내
주는거야

 

너도 걔 이상한
장치 봤잖아 그치?

 

분명 너한테
덫을 보여줬겠지

 

이상한 똥같은 것도!

 

난 니가 좋아

 

넌 예뻐

 

끝내주는 일을 할 수 있어
나랑 거래하는거야

 

미친 장치 몇개
좀 알려줘

 

그럼 비밀 하나 알려줄게

 

너의 친구에
관한거야

 

문 좀 닫아줄래?

 

거인에 대해
말해 봐

 

왜 퇴학당하지
않았죠?

 

언니한테 전화
한거 알아요

 

뉴저지 사람이
전부 다 아는데

 

왜 교장선생님한테
얘기 안했어요?

 

누구나
실수를 해

 

난 용서했고

 

일을 크게
만들길 원하니?

 

왜 거인들이
죽어야 하지?

 

보니까 나한테는
조금 유치하던데

 

내 기억이 맞다면
미키마우스가

 

거인을 두 번
때려 잡았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어이가 없네요!

 

맙소사

 

거인이 오면

 

지나가는 동안
모든 걸 파괴해요

 

더 안 좋은건

 

멍청한 만화 같은게
아니라구요

 

거인...

 

뭐가?

 

거인은...

 

증오해요

 

부수는걸로
충분하지 않아요

 

거인은 가져가요

 

모든 걸 빼앗아
갈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삶에서 좋았던
것들이 전부

 

없었던 것이
되버려요

 

끔찍하구나

 

바바라

 

거인이 두렵니?

 

아뇨

 

두렵지 않아요

 

전 코벨레스키가
있으니까요

 

이걸로 막을 수 있어요

 

제가 충분히 강하다면

 

제가 계속 집중한다면

 

제게 자격이 있다면

 

제가 파멸을
막을 수 있어요

 

코벨레스키가 매우
특별하게 들리는구나

 

봐도 괜찮겠니?

 

방과후에

 

안돼!

 

- 그럼 보여줄게
- 완벽해

 

무슨 일 있어?
바바라 여기 있어

 

제길

 

이 쓰레기좀 봐봐!
내가 말했잖아

 

거인 덫
뭐 이딴 게 다 있어!

 

웃기고있네
이거 다 태워버릴까?

 

그만 둬
테일러

 

그만 둬

 

안그러면
널 죽일거야

 

니 쓰레기장
쟤가 다 불었어

 

쟤는 니가 미친
정신병자인거 알아

 

쟤도 죽일거야?

 

쟤 몫은
따로있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겠다고 했잖아

 

니 걱정이나 해

 

코벨레스키가
곧 말해줄테니

 

겁먹지마
아무것도 아니야

 

어떻게 된 거야?

 

미안해!
맞서 싸워!

 

미안해!

 

바바라!

 

소피아
왜 나를 2층에 둔거야?

 

우린 2층에 가면 안돼!

 

이리 와!

 

천천히

 

제발

 

널 못보게 해야해

 

소피아!

 

- 몰리 선생님
- 바바라?

 

죄송해요

 

21세기에는

 

다들 어디 사는지
다들 알아요

 

무슨일이야?

 

전 문제가 있어요

 

아냐 아가
네겐 아무 문제 없어

 

저기 있네

 

엄마가 집에 와서
정말 기쁘다 안그래?

 

- 잠깐만 기다려
- 우리 한시간째 울고 있었어

 

맙소사

 

엄마 여기 있어

 

엄마 있어 괜찮아

 

길 잃은사람
데려왔구나?

 

이쪽은 내 친구 바바라

 

안녕

 

바바라 이 사람은
내 남편

 

그리고 이쪽이

 

내가 항상
피곤 했던 이유

 

이름은 재클린이고

 

까칠한 배앓이 아가씨
라고도 하지

 

그래

 

좋아질거야

 

걔는 죽을거에요

 

- 뭐라고했어?
- 아냐 괜찮아

 

다들 죽을거에요

 

같이 안에
들어가지 않을래?

 

기다려 바바라
바바라 들어와!

 

바바라!

 

어디 있어?

 

나와서 싸워!

 

다시 전화 할게

 

캐런

 

그럴리가 없어요

 

제가 매일 버스에
태웠는걸요

 

최근 며칠은
아니잖아요

 

버스 오기전에
가야 했어요

 

그래도 책가방이랑
아침은 준비 해줬는데

 

제가 부탁
드렸었죠

 

전 그냥 대부분 시리얼과
우유만 남겨뒀죠...

 

전...

 

어제는 데이브가

 

먹고 남은 치킨을
먹어서 놀랐어요

 

전부 무너졌어요
저도 무너졌어요

 

당신은 최선을
다했어요

 

코벨레스키

 

1908년

 

신인 좌완 투수
해리 코벨레스키는

 

펜실베니아의
석탄 광산출신으로

 

큰 주목을 받았죠
언제부터?

 

뉴욕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

 

코벨레스키는 필리스의
마운드에 섭니다

 

고작 21세인

 

코벨레스키는 자이언츠의 라인업을
깨부수고 전국을 놀라게 했습니다

 

5일간 3번이나...

 

엄마 이 부분은
내가 할래

 

코벨레스키의 이야기는

 

전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거인 사냥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되죠

 

거인 사냥꾼

 

봤지
절대 포기하지마 바바라

 

그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그럼 엄마
늙어버릴걸요

 

매니가 테이블 써도
된다고 했어요

 

왜 학교 안 와?

 

불평분자들이
원하는 세상이 뭘까?

 

그것은 누군가가 이름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지옥에 사람을 보낼
수 있는 곳이야

 

거기선 피부를 벗겨 악마를
위한 파이로 요리되지

 

지금 널
생각중이야

 

너희 집에 몰리
선생님 데려갔어

 

- 넌 우릴 겁주고 있어 바바라
- 내가 겁주고 있다고?

 

하늘에서 피 흘리는
신체 조각들이 떨어지면서

 

세상이 온통 붉게
물들어버리면

 

그제서야 겁먹겠지
그리고 그건 니 잘못이야

 

넌 날 배신했으니까

 

코블레스키는
망가졌어!

 

너 때문이야 너랑
니 해골바가지 친구 테일러!

 

이게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냐

 

이제 난 거인을
막을 수 없어...

 

거인 같은건 없어!
그만해!

 

난 널 믿었는데!

 

그럼 왜 나한테
그 얘긴 안했어?

 

멍청하긴!

 

애처롭군

 

거인이 다가오고
있으니

 

전보다 더
약해졌구나

 

시간 낭비다

 

자신 없을테지
방황하며...

 

혼란스럽고...

 

고독하기까지...

 

거인이 널 찾으면
혼자서 떨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자신을
증명해 봐라

 

증명해 봐
당장!

 

숲의 가장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뭐한거야?

 

이 멍청한 마을에 사는
너같은 멍청이들 구했지

 

또 미쳤다고
하겠지만

 

내 엄숙한맹세는
지켜졌다

 

난 어둠을
몰아냈다

 

내 가치를
증명해 냈다

 

제발 코벨레스키를
돌려주소서

 

레이더에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급격히

 

세력이 커지는 것이
감지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매우 드문 경우고
엄청나게 강력합니다

 

바바라?

 

세 시간 전까지도 화창한 주말을
예상했지만 이대로라면...

 

바바라?

 

갑작스럽게 나타나

 

몇몇 뉴욕
남부 자치구에서는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우리가 그걸 보게
될지는 불분명...

 

거짓말로 학교 빼먹은건 미안
나중에 혼내도 돼

끝낼 일이 있어서
일찍 출발했어

 

- 여보세요?
- 캐런? 몰리에요

 

바바라
거기 있나요?

 

아뇨 학교
안갔어요?

 

학교는 왔어요
근데...

 

테일러랑 문제가
좀 있었어요

 

또 싸웠어요?

 

이번엔
다른거에요

 

바바라가 테일러한테
똑같이 해줬어요

 

지금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바바라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어서요

 

고대 영혼이시여
제가 거인을 죽이고

 

제 신변을
지킬 수 있도록

 

제발
돌려주세요

 

괜찮니?

 

- 테일러?
- 그년 죽여버릴거야!

 

테일러!
당장 돌아와

 

학생들 주목

 

멈춰!

 

바바라!

 

소지품을 챙겨서
보고한 후...

 

바바라!

 

집에
가세요

 

가서... 가족들
안아주세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잘못됐어요

 

테일러를 희생해서 될 줄
알았는데 부족해요

 

아무것도 죽이고 싶지 않아요
흑마법에 걸려요

 

- 이건 이미 죽어있었어요
- 바바라

 

바바라
네 집에 갔었어

 

돌아가세요
제발요

 

- 제 일 해야해요!
- 그건 현실이 아니야

 

차에 타자
집에 데려다줄게

 

제 말
안 듣고 있죠!

 

다른 거인이
오고있어요

 

코벨레스키 안고치면
못 죽인다구요!

 

바바라

 

네 어머니도
너 보고 싶어하셔

 

이상하게 왜
그러세요?

 

저...

 

전 없어...

 

- 거인은
- 아니 아니!

 

알겠어?

 

어머니가
아프셔

 

이해가 되니?

 

이게 현실이야
바바라

 

- 현실에 마주해야해
- 아니야!

 

바바라!

 

그만해!

 

그만하라구!

 

닥쳐! 친구도 아니잖아!

 

그 괴물이
선을 넘은거야!

 

걔는 괴물 아니야

 

걔네 엄마가 아픈거야
정말로 아파!

 

그리고
나는 친구야!

 

그딴거 관심 없어

 

같이 죽는 수가 있어

 

네가 싫어!

 

네가 싫어!

 

바바라!

 

무슨일이야?

 

내가
막으려고했는데...

 

괜찮아! 이리와
안에 들어가야돼

 

내 다리...

 

무슨 일이야?

 

때가 됐어

 

- 숨어
- 우리 안으로 들어가야 해!

 

소피아
제발

 

못 뛸 거 같으면
숨어있어

 

당장

 

바바라!

 

안돼...
타이탄이야

 

넌 못데려가!

 

넌 못데려간다고!
들려?

 

넌 엄마를
건드릴 수 없어!

 

널 쓰러뜨렸어

 

내가 널 쓰러뜨렸어!

 

널 쓰러뜨렸으니까
우리 엄마는 살거야

 

살 수 있어!

 

작은 전사...

 

넌 명예롭게 싸웠다

 

하지만 난 네 엄마
때문에 온 게 아니다

 

너 때문에 왔다

 

너 때문에...
왔어

 

그래도
쓰러뜨렸잖아

 

내가 쓰러뜨렸어

 

나도 안다
꼬마야

 

나도 알아

 

난 엄마를
구할 수 없어?

 

그럼
끝내자

 

이 세상에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죽는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행복을 추구해야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죽는것이 두려워

 

이것을 부정한다면

 

인생을 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걸 받아 들이는것을

 

너는 할 수 있을까?

 

너는 생각보다 강하다

 

기상학자들은
롱 아일랜드를 강타한

 

이번 폭풍우에
놀라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토네이도는
몇십년만에 처음인데요

 

이 정도의 폭풍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경고의 신호도 없었기에
손 쓸 방법이 없었습니다

 

엄청난 피해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이게도

 

경미한 부상자만 있었을 뿐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엄마

 

눈 뜨기 겁나네

 

이건 꿈일까?

 

아니 엄마

 

아니야

 

큰 폭풍이 있었어

 

나도 들었어

 

무서웠니?

 

아니

 

폭풍은 안무서워

 

나도 그래

 

어떻게 보면

 

어떻게 보면
아름다운거야

 

다 끝나면

 

정말
고요하거든

 

- 미안해 엄마
- 쉿

 

미안해
엄마를 보는게 겁났어

 

그만...

 

말 안해도 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누가 나한테 여름방학 때
있었던 일 얘기 해 줄 사람?

 

좋아 그럼 내가
뽑아줄게

 

바바라 소슨?

 

제 방학은 그렇게
재밌진 않았어요

 

휴식이 많이 필요해서

 

먹고 자고 놀았어요

 

엄마랑 같이 놀았죠

 

그리고 그녀가
타이탄을 죽였어요!

 

엄밀히 말하자면
휴일 전이고

 

망치를 사용했지만
그렇게 했어요

 

음 그래

 

좋아
또 다른 사람?

 

바바라

 

때가 된거죠?

 

캐런이 가고 있어
의사가 얼마 안남았대

 

겁나요?

 

아무것도
겁낼거 없어요

 

그래

 

준비 됐어?

 

고마워

 

난 괜찮아

 

우린 다 괜찮을거야

 

우린 생각 보다 강했어